플라톤 vs 아리스토텔레스
고대 그리스 · 기원전 4세기 · 아테네 · 계승과 반론 · 권장 12분 · 나무
핵심 질문 — 참된 실재는 어디에 있는가?
강의 요약
1. 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
- 스승의 스승인 소크라테스가 민주정 법정에서 처형되었다
- 아카데메이아가 수학과 변증술을 가르치는 학문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
- 마케도니아가 그리스를 평정하며 폴리스의 시대가 저물고 있었다
2. 두 사람은 이렇게 답했다
플라톤 — 변하는 것들 너머에, 변하지 않는 형상이 따로 있다.
아리스토텔레스 — 형상은 저 너머가 아니라 이 사물 안에 있다.
3. 이 대결의 성격
계승과 반론. 아리스토텔레스는 17세부터 20년을 아카데메이아에서 배운 제자였습니다. 그러면서 스승의 형상론을 저작에서 이름 대어 비판했습니다. 스승을 내치는 것이 아니라 이어받으며 고친 관계입니다.
4. 뒤에 미친 영향
- 중세의 보편논쟁(실재론 vs 유명론)이 이 갈림에서 이어졌다
- 아우구스티누스는 플라톤 쪽,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 쪽 언어로 신학을 세웠다
- 근대 과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을 버리면서도 그의 관찰 방법은 이어받았다
5. 오늘의 문제로
- '정의'라는 말은 나라마다 법이 달라도 같은 것을 가리키는가?
- 인공지능이 고양이를 알아볼 때, 그것은 '고양이의 형상'을 아는 것인가 사례를 많이 본 것인가?
- 수학은 발견되는 것인가, 만들어지는 것인가?
철학자 비교표
| 구분 | 플라톤 | 아리스토텔레스 |
|---|---|---|
| 생몰·활동지 | 기원전 427년 ~ 기원전 347년 · 아테네 아카데메이아 | 기원전 384년 ~ 기원전 322년 · 스타게이라 출생, 아테네 리케이온 |
| 한 문장 주장 | 변하는 것들 너머에, 변하지 않는 형상이 따로 있다. | 형상은 저 너머가 아니라 이 사물 안에 있다. |
| 주요 근거 | · 같은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이유 · 완전한 것은 이 세계에 없다 · 기준이 없으면 정치도 없다 | · 따로 두면 설명이 늘기만 한다 · 이 말(馬) 안에 말의 형상이 있다 · 관찰에서 시작한다 |
| 강점 | · 수학적 진리가 왜 경험과 무관하게 확실한지 설명한다 · 도덕과 정치에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준다 · 감각에 속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다룬다 | · 경험 과학의 길을 열었다 · 설명에 필요 없는 존재를 늘리지 않는다 · 덕을 습관으로 기르는 실천적 윤리를 세웠다 |
| 한계 | · 형상이 '어디에' 있는지, 개별 사물과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불분명하다 · 형상과 사물을 닮음으로 묶으면 그 닮음을 묶는 또 다른 형상이 필요해진다(제3인간 논변) · 관찰과 실험보다 사변에 기울기 쉽다 | · 수학적 대상처럼 감각으로 잡히지 않는 것의 지위가 약해진다 · 목적론적 자연관은 근대 과학에서 대부분 폐기되었다 · 그의 생물학·천문학 결론 상당수는 오늘날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|
학생용 활동지
이름 __________ 날짜 __________
1. 배경 채우기
- 그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?
- 그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?
- 그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?
2. 두 주장 옮겨 적기
플라톤의 주장:
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:
3. 근거 한 가지씩 고르기
플라톤 쪽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근거와 그 이유:
아리스토텔레스 쪽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근거와 그 이유:
4. 내 입장
- ☐ 완전한 기준은 이 세계 밖에 있다
- ☐ 기준은 사물 안에 있고 우리가 끌어낸다
- ☐ 영역에 따라 다르다 — 수학은 앞쪽, 자연은 뒤쪽
- ☐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
그렇게 고른 이유:
5. 오늘로 옮겨 보기
'정의'라는 말은 나라마다 법이 달라도 같은 것을 가리키는가?
하브루타 질문
둘씩 짝을 지어 묻고 답합니다. 답을 맞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, 상대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끝까지 들어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.
본문 이해
- 참된 실재는 어디에 있는가? — 이 질문이 왜 그 시대에 나왔을까요?
- 플라톤의 주장을 상대에게 한 문장으로 설명해 보세요. 상대가 다시 말해 주게 하세요.
-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도 같은 방식으로 해 보세요.
파고들기
- “스승님, 형상이 사물과 떨어져 있다면 그 둘을 이어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? '나누어 가진다'는 말은 비유일 뿐 설명이 아닙니다.” — 이 반론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?
- “그렇다면 자네는 왜 이 삼각형이 저 삼각형과 같은 종류인지 무엇으로 설명하겠는가? 개별자만 있다면 학문은 개별 사례의 목록이 되고 말 것이네.” — 이 반론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?
- 두 주장 가운데 하나가 무너진다면, 우리 삶에서 무엇이 달라질까요?
내 삶으로
- '정의'라는 말은 나라마다 법이 달라도 같은 것을 가리키는가?
- 인공지능이 고양이를 알아볼 때, 그것은 '고양이의 형상'을 아는 것인가 사례를 많이 본 것인가?
- 수학은 발견되는 것인가, 만들어지는 것인가?
- 당신이 '이건 진짜 공정하다'고 말할 때, 그 공정함의 기준은 어디에서 왔나요? 배운 것인가요, 원래 있다고 느끼는 것인가요?
문제와 정답
아리스토텔레스가 형상론을 비판한 핵심 이유는?
- ① 스승과 사이가 나빠서
- ② 설명해야 할 것을 하나 더 만들 뿐이라서
- ③ 형상이 종교적이라서
- ④ 수학을 싫어해서
정답 ② — 형이상학 1권에서 그는 형상을 따로 세우면 설명 대상이 늘 뿐이라고 지적합니다.
두 사람의 관계를 바르게 말한 것은?
- ① 서로 만난 적 없는 비교 대상
- ② 20년을 함께한 스승과 제자이며, 제자가 저작에서 스승을 비판했다
- ③ 같은 학교에서 경쟁한 동료
- ④ 후대가 만들어 낸 가상 대결
정답 ② — 계승과 반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.
플라톤 쪽 주장의 강점으로 알맞은 것은?
- ① 생물 관찰에 유리하다
- ② 실험 결과를 잘 설명한다
- ③ 수학적 진리가 왜 경험과 무관하게 확실한지 설명한다
- ④ 설명을 가장 적게 쓴다
정답 ③ — 완전한 원을 그린 적이 없는데도 우리가 원을 아는 이유를 설명하려는 시도입니다.
서술형
-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을 각각 한 문장으로 쓰고, 두 주장이 갈리는 지점을 한 문장으로 쓰시오.
- 이 대결이 ‘계승과 반론’으로 분류된 이유를 쓰시오.
채점 도움말 — 2번: 아리스토텔레스는 17세부터 20년을 아카데메이아에서 배운 제자였습니다. 그러면서 스승의 형상론을 저작에서 이름 대어 비판했습니다. 스승을 내치는 것이 아니라 이어받으며 고친 관계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