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르트르 vs 결정론
20세기 · 20세기 중반 · 파리 · 비교 학습 · 권장 13분 · 나무
핵심 질문 — 인간은 환경 속에서도 자유로운가?
강의 요약
1. 그때 무슨 일이 있었나
- 제2차 세계대전과 독일 점령. '어쩔 수 없었다'는 말이 흔하던 때였다
- 전쟁이 끝난 뒤 협력과 저항의 책임을 가리는 일이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었다
- 심리학과 사회과학이 인간 행동의 원인을 설명하는 언어를 빠르게 넓히고 있었다
2. 두 사람은 이렇게 답했다
사르트르 — 인간에게는 미리 정해진 설계도가 없다. 그래서 선택을 피할 수 없고 책임도 피할 수 없다.
결정론의 편 —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. 사람의 선택도 예외가 아니며, 자유는 원인을 모를 때의 느낌이다.
3. 이 대결의 성격
비교 학습. 한 사람과 한 사람의 논쟁이 아니라, 한 사람의 입장과 여러 갈래의 결정론을 견주는 비교 학습입니다. 반대편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스피노자에서 오늘날 뇌과학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로 묶어 세웠습니다.
4. 뒤에 미친 영향
- 전후 유럽에서 협력과 저항의 책임을 묻는 언어가 되었다
- 심리치료와 형법에서 '얼마나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'라는 논의로 이어졌다
- 오늘날 뇌과학의 실험 결과를 두고 같은 논쟁이 되풀이되고 있다
5. 오늘의 문제로
- 범죄자의 불우한 성장 배경은 형량을 줄일 이유가 되는가?
- 알고리즘이 고른 것만 보는 사람의 선택은 얼마나 그의 것인가?
- 중독에서 벗어나는 일은 의지의 문제인가, 치료의 문제인가?
철학자 비교표
| 구분 | 사르트르 | 결정론의 편 |
|---|---|---|
| 생몰·활동지 | 1905년 ~ 1980년 · 파리 | — |
| 한 문장 주장 | 인간에게는 미리 정해진 설계도가 없다. 그래서 선택을 피할 수 없고 책임도 피할 수 없다. |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. 사람의 선택도 예외가 아니며, 자유는 원인을 모를 때의 느낌이다. |
| 주요 근거 | ·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 ·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· 자기기만 | · 원인 없는 사건은 없다 · 우리는 원인을 모를 뿐이다 · 설명이 되어야 도울 수 있다 |
| 강점 | · 책임의 자리를 분명히 한다 · '어쩔 수 없었다'는 변명을 정면으로 다룬다 · 바꿀 수 있다는 감각을 되살린다 | · 사람을 탓하기 전에 조건을 보게 한다 · 치료·교육·복지의 근거가 된다 · 과학적 설명과 잘 맞물린다 |
| 한계 | · 가난·질병·차별처럼 실제로 선택지가 좁은 사람에게 가혹할 수 있다 · 무의식과 습관이 행동에 하는 일을 가볍게 본다는 비판을 받는다 · 그 자신도 후기에는 사회 구조의 무게를 훨씬 크게 다루었다 | · 책임과 칭찬·비난을 어떻게 말할지 어려워진다 · 설명이 곧 면죄가 되면 피해자의 자리가 사라진다 · '모든 것에 원인이 있다'는 전제 자체는 증명된 것이 아니다 |
학생용 활동지
이름 __________ 날짜 __________
1. 배경 채우기
- 그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?
- 그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?
- 그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?
2. 두 주장 옮겨 적기
사르트르의 주장:
결정론의 편의 주장:
3. 근거 한 가지씩 고르기
사르트르 쪽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근거와 그 이유:
결정론의 편 쪽에서 가장 설득력 있는 근거와 그 이유:
4. 내 입장
- ☐ 조건이 어떻든 선택은 내 몫이다
- ☐ 우리 선택도 원인의 결과다
- ☐ 원인이 있어도 자유롭다고 말할 수 있다
- ☐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
그렇게 고른 이유:
5. 오늘로 옮겨 보기
범죄자의 불우한 성장 배경은 형량을 줄일 이유가 되는가?
하브루타 질문
둘씩 짝을 지어 묻고 답합니다. 답을 맞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, 상대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끝까지 들어 보는 것이 목적입니다.
본문 이해
- 인간은 환경 속에서도 자유로운가? — 이 질문이 왜 그 시대에 나왔을까요?
- 사르트르의 주장을 상대에게 한 문장으로 설명해 보세요. 상대가 다시 말해 주게 하세요.
- 결정론의 편의 주장도 같은 방식으로 해 보세요.
파고들기
- “굶주린 사람에게 '너는 자유롭다'고 말하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? 선택지가 하나뿐인 자유는 자유입니까?” — 이 반론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?
- “선택지가 좁다는 것과 선택이 없다는 것은 다릅니다. 나는 조건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. 다만 그 조건에 무슨 뜻을 줄지는 여전히 내 몫입니다.” — 이 반론에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?
- 두 주장 가운데 하나가 무너진다면, 우리 삶에서 무엇이 달라질까요?
내 삶으로
- 범죄자의 불우한 성장 배경은 형량을 줄일 이유가 되는가?
- 알고리즘이 고른 것만 보는 사람의 선택은 얼마나 그의 것인가?
- 중독에서 벗어나는 일은 의지의 문제인가, 치료의 문제인가?
- 최근에 '어쩔 수 없었다'고 말한 일이 있나요? 정말 선택지가 없었는지, 아니면 고르기 싫었는지 적어 보세요.
문제와 정답
'실존은 본질에 앞선다'의 뜻에 가장 가까운 것은?
- ① 인간은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졌다
- ② 사람은 먼저 있고, 무엇이 될지는 그 뒤에 정해진다
- ③ 본질은 존재하지 않는다
- ④ 존재는 환상이다
정답 ② — 칼과 사람을 견주는 사르트르의 설명입니다.
양립가능론의 자유 규정에 가장 가까운 것은?
- ① 원인 없이 시작할 수 있는 힘
- ② 강요당하지 않고 자기 이유에 따라 행위함
- ③ 무엇이든 할 수 있음
- ④ 미래를 알 수 없음
정답 ② — 대안 가능성이 아니라 강제 없음으로 자유를 정의합니다.
이 대결의 유형이 '비교 학습'인 이유는?
- ① 사르트르가 아무와도 논쟁하지 않아서
- ② 반대편이 특정 인물이 아니라 여러 갈래의 결정론을 묶은 것이라서
- ③ 후대에 만들어진 이야기라서
- ④ 두 사람이 만난 적이 없어서
정답 ② — 상대를 한 사람으로 특정할 수 없을 때는 비교 학습으로 표시합니다.
서술형
- 사르트르과 결정론의 편의 주장을 각각 한 문장으로 쓰고, 두 주장이 갈리는 지점을 한 문장으로 쓰시오.
- 이 대결이 ‘비교 학습’으로 분류된 이유를 쓰시오.
채점 도움말 — 2번: 한 사람과 한 사람의 논쟁이 아니라, 한 사람의 입장과 여러 갈래의 결정론을 견주는 비교 학습입니다. 반대편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스피노자에서 오늘날 뇌과학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하나로 묶어 세웠습니다.